오삼불고기찾아오는 맛집 "횡계칼국수"
겉보기에는 초라한 자리도 다섯 자리 정도만!3시 반에 가면 재료가 다 떨어져서...30분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다.
3시간 동안 운전해서 왔는데 못 먹으니까 울컥했는데 다행히 기다리면 먹을 수 있어서 기다렸다.
근처에 하나로마트도 있고 카페도 있으니 이런 경우에 가까운 가게에서 시간을 때우는 것을 추천!
- 메뉴 -
메뉴도 엄청 싸다.우린 어삼불고기 13,000원 2인분 장칼국수 7,000원 감자전 6,000원 4인으로 주문! 밥도 추가했다.
정말 재료가 단단해 보이는 오징어, 불고기, 너무 탱글탱글해서 돼지고기도 생고기를 쓴다야채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 정말 매콤하고 중독적인 양념 맛이 일품이다.정말 비법이 가득한 맛집입니다. 여기는... 세 시간 동안 운전해서 올 만해나는 맵지 않은데 우리 아부지 매워ㅠㅠ
부글부글 끓는 중! 볶음밥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예루이모네 가서 또 먹을 예정이어서 생략했어아니야 볶음밥에 칼국수에 감자전을 추가했어밥도둑 그 자체야.
오징어도 겨울이 제철이라 엄청 흐물흐물하던 식감도 부드럽고 밥 4그릇을 해주는 맛입니다.근데 무엇보다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반찬인데 고사리무침 아직도 생각나!아주 짜고 고소하게 무쳐서 계속 리필해준다.직접 담그는 김치도 최고다.
도라지무침도 맛있는...삼겹살도 적당한 두께에 양념이 잘 배어 최고였다.맵다고 못 드시는 아빠를 보고 마음이 좀 아팠는데.. 나는 냠냠면이라도 다른 걸 시키면 똑같이 매콤했다.
간장칼국수 등장!솔직히 말해서 나는 짜고 깔끔하고 너무 내 스타일이었어세상 꾸벅꾸벅둘 다 빨간색이니까 칼국수를 시켜도 너무 맛있었을 것 같아.
정말 최고였던 감자전 얇고 바삭바삭 엄마가 집에서 해주신 맛이다ㅠㅠㅜ 세 장 집에 가지고 온 의미 엄마 집 밥 느낌의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