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저녁메뉴 오뚜기, 밥친구 얼큰한 짬뽕과 함께!
더운 여름 간단한 저녁 메뉴 오뚜기 밥친구 얼큰한 짬뽕 맛으로 집에서 주먹밥 만들기 오랜만에 만두 주방에 글을 올립니다
안만두는 워낙 음식에 재능이 없고 아직 병아리 주부라 주방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정보를 드리기보다는 정보를 얻는 쪽에 가깝지만
그저께 마트에서 쇼핑하다가 눈에 띈 오뚜기, 밥 친구여의 것을 구입해서 간단한 저녁메뉴를 만들어 먹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내 사랑 너의 사랑 갓뚜기!노란색 바탕을 봐도 사랑스럽고 맛있을 것 같은 신뢰감이 넘치지 않나요? 라고.wwwwwwwwwwwwwwww.
덥다고 해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돌렸는데 뜨거운 불 앞에서 굽고 볶고 하는 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요즘은 어쨌든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을 고르고 있는데, 딱 이게 눈에 들어왔어요!
뽀통령이 그려진 것도 있고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오뚜기를 사봤어요. (웃음)
제가 방문한 마트에는 제가 구입한 불짬뽕맛, 야채, 치즈, 불고기 네 가지가 있었는데 더 큰 마트에는 더 많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일단 밥 친구가 뭐냐고 물어보면 알려주는 게 인지상정! 응?ㅋㅋ밥에 뿌려먹거나 볶음밥 할 때 같이 넣고 볶는 간편조미식품? 조미료의 한 종류입니다!
이웃나라 왈, 책에서는 이런걸 <후리카케야>라고 부르기로 했다던데
한국의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밥에 간을 해 주는 맛가루? 입니다쿄
밥 친구를 이용해서 편하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지만 입맛이 없을 때 밥 위에 뿌려 먹거나 뿌려 볶으면 가루마다 다른 맛의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저는 불 쓰는 게 너무 싫어서 그냥 섞어서 집에서 주먹밥 만들기 도전했어요아~
봉투를 열어보시면 안쪽에 총 3가지 가루와 풍미유가 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밥에 뿌리는 가루와 풍미유는 밥 1인분에 1개씩 사용하기 때문에 1개 구입하시면 총 3인분을 요리하실 수 있습니다지난번에 이웃나라에 놀러갔을때 짱짱 캐릭터 프라카게를 먹어보고 짭짤한데 비주얼까지 끼염뽀짝하면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모르니까 안쪽에 밥친구 가루의 내용물도 확인해봤어요.제가 간단한 저녁메뉴로 주먹밥을 만드는데 사용한 얼큰한 짬뽕맛 가루는 포장을 뜯자마자 오징어향이 엄청나게 풍겼고 후레이크가 제법 크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고 즐겨먹는 편이라 그럴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혹시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 단계에서 조금 거부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분명히 냉동실에 얼려둔 밥이 있었는데 오늘을 위해 커뚜기밥을 꺼내 www 정량이라고 적힌 210그램의 흰밥과 짬뽕맛 후리카케를 뿌려 본격적인 조제 시작.밥가루를 먼저 넣고 그 위에 매콤한 짬뽕 풍미 오일 5ml를 남김없이 넣어줍니다밥에 뿌려주면 짬뽕집에서 맡을 수 있는 그 매운 향과 불 향이 화목하게 느껴져서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숟가락으로 쓱쓱 흰밥 보이지 않게 열심히 섞어! 숟가락을 눕히지 말고 세워, 쓱쓱 문질러! 이렇게 섞어!다 섞으면 서랍에 보관해둔 뎃소 출신 주먹밥틀을 꺼내올게요자 이제 다 끝났어요이쯤 되면 쵸쵸의 간단한 저녁메뉴가 7~8%정도는 완성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집에서 주먹밥을 만드는 방법은 이렇게 오뚜기밥 친구들끼리 맛있게 만든 밥을 틀에 가득 담아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잘못해서 2개로 돼있어서 옆에도 꾹 넣어줬어요틀보다 조금만 밥을 넣으면 모양이 딱딱하지 않게 먹고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틀 위까지 넣어 짓누르고 밥알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이 포인트에요!!!!!!!구 모양이 꽤 잘 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