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만같았던 가평 펫동반펜션
이번에 다녀온 벨앙주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정확히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웅장한 외딴집이 멀리서도 눈에 띄어 첫 보도인데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건물 앞에는 숙소별로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도 편안하게 세울 수 있었지만 비포장 흙밭이 아닌 깔끔한 포장시설이라 초보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주차를 마치고 체크인 시간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단 외부 시설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푸른 잔디로 장식된 넓은 마당부터 안전한 펜스까지 튼튼하게 설치돼 있어 가평애견동반펜션은 강아지도 걱정 없이 뛰어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까지 갖추어 여기저기 다니며 산책하는 것도 즐거울 터인데, 탁 트인 자연 뷰는 물론 쓰레기 없는 바닥까지 멀리서나마 발견할 수 있었다.그 후 예약된 객실로 들어가는 하며 복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객실의 청결함이 느껴졌다.
반들반들하게 닦인 바닥부터 탁자, 소파까지, 반짝반짝 청결하게 관리되어 요즘 같은 민감한 시기에도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한쪽에는 객실 기본 구성품이 즐비했지만 반려견이라면 필수 아이템인 애견 패드부터 물티슈, 테잎돌돌이, 티슈, 칫솔, 수건, 헤어드라이기까지 모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기본 강아지들의 그릇과 물그릇까지 새것처럼 닦여 있었다.
이곳은 1층에 있는 화장실 겸 샤워실인데, 화장실을 모르고 들어와 방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바닥에 물때나 머리카락 하나 없는 깨끗한 곳이었다.1층 구경을 마치고 대망의 2층 침실도 구경했는데 복층답게 탁 트인 시야에서 탁 트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힐링 그 자체였다.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아무 걱정 없이 사랑하는 강아지와 시간을 보낸다면 그야말로 행복할까 싶다.그 외에도 객실에는 TV와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평애견동반펜션은 우천시 방문해도 좋을 듯 했다.
단순히 잠자는 객실이 아닌 사랑하는 강아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었다.어느 정도 실내에서 시간을 보낸 뒤에는 강아지들에게 자유시간을 주기 위해 마당으로 나왔는데 사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진짜 강아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깜짝 놀랐다.
가평애견동반 펜션의 하이라이트는 실내수영장!겨울에도 계절에 상관없이 놀 수 있도록 따뜻한 온수와 수영을 못하는 강아지를 위해 애견 전용 구명조끼와 튜브까지 가져다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물론 수영을 마친 후에 꼭 필요한 헤어드라이기까지 실내수영장 내부에 구비되어 있어 감기에 걸릴 염려가 없었지만, 핸드드라이어부터 고퀄리티 애견용품인 드라이룸 덕분에 털 말릴 걱정 없이 마음껏 놀 수 있었다.
목욕 후에 한잠 잤나 싶더니 역시 강아지들은 에너자이저인가 하고 놀았어.(웃음)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행복해하는 강아지들의 모습에 나까지 함께 텐션 업.놀다보니 어느새 가평 애견펜션에서는 여행의 꽃인 바비큐 시간이 되었는데, 가평 애견펜션에서 바비큐 시간대부터 굽고 자르는 팁까지 요청하지 않아도 미리 알려주었다.
보통 숯불만 갖다주는 게 마지막인데 이곳은 직접 기른 야채부터 숯불 세팅, 고기 굽는 법, 마무리까지 일일이 도와주는 친절함에 감동했다.맛있는 바비큐와 함께 멋진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나지 않기를 바라는 행복한 하루였다.깔끔한 시설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 친절함까지 3박자를 갖춘 가평애견동반펜션이었다.
이제 곧 돌아올 봄에는 꽃구경 한번더 강아지와 함께 방문하기로 약속했어~~!
● 꿈만같았던 가평애견동반펜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