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칼럼] 선량한 보통 사람들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상담하는 희원 언니 짤 heesu
연애를 꼭 못하는 사람들이 연애만큼 쉬운 일이 없대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평생 내 곁에 묶어두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내가평생사랑할만한,잘해주고싶은최적의사람을만날수있어야하고그사람이나에게반하게만들게해야하고그반한심이나에게계속유지되게해야하고그과정에서서로맞지않는부분에대해서싸우지말고쌓이지말고조정을해나가야하고그과정에서내가지치지말고늘하듯이잘해주어야하고그사람도나한테그렇게해야합니다.
이거 쉬워요? 제가 그렇게 살아가긴 하지만 저 또한 이게 쉽지 않고 매일 더 알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
쉽게 대충 하는 건 당연히 쉬운데... 쉽게 손을 빼는 게 과연 연애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연애의 대상자인 그런 분들의 연인들은 아무래도 상대방의 실수 같은데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간단한 연애를 하는 사람이 되고 만다는 놀라운 사실.
오늘 짧은 글 너무 슬픈 사실의외로 많은 사람이 상대 성별과 연애는 하고 싶은데 그들을 사람으로 보려고 하지 않는다.상당수 여성이 남성을 남자 취급하며, 상당수 남성이 여성을 여자 취급한다. 어떤 성별이기 이전의 한 사람인데 그 사람도 감정과 사리판단을 하는 인격이라는 것을 모른다. 머리로는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인간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데 그 사람이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말을 하거나 사고를 친다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골치를 썩는다.
감정이 있어서는 안 될 존재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남자니까 당연히 이런 거 아냐?' '여자는 원래 그런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그 사람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불만만 남는 거죠. 남녀를 떠나 각자의 개성이나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받았으면 한다.사람은 연애를 해주는 로봇이 아닙니다. 사람은 먼저 사람입니다.
정말 남녀 불문하고 생각보다 이런 분들이 너무 많아 요즘 자주 나오는 성대결 이슈에 대한 것이 아니다. 성대결하는 사람이 없는 일반적이고 착한 사람도 이런 상태인 사람이 정말 많다 이글을읽은사람들은어떻게그런사람이있느냐고 혀를차겠지만대부분은생각보다착하고상대방에게도잘해주고싶은사람들이다.
(기본적으로 저는 남녀 모두의 입장에 대해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며, 페미니즘에 대해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직접적으로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남자의입장과충분히보조를맞춰가지못하는부분에대해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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