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유체이탈자 시사회 추천 후기 (스포 없음)

11월 21, 2021

어제 저녁 8시 코엑스 메가복스에서 유체이탈자 시사회 보고 적어보는 유체이탈자 추천 후기

유체 이탈자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12시간마다 몸이 바뀐 강이안(윤계상)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내용이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장첸을 만들어준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산 배우의 재회여서 더욱 기대됐던 작품이다이미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돼 해외 107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는 것이다.

https://tv.naver.com/v/23334297

결론부터 빠르게 써보는 유체 이탈자 추천 이유 3

1. 시간가는 몰입도

유체이탈자 러닝타임은 108분으로 약 1시간 48분이었지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완전 재미있게 봤다.중간에 얼마나 지났나 싶어서 잠깐 시계를 봤는데 1시간이 훌쩍 지나 있어서 깜짝 놀랐다.재밌어서 끝나는 게 아쉬웠어또 영화 스토리상 12시간마다 몸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내용이 지루하고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다. '뭐지 이게 무슨 상황이지' 하다가 시간과 몸이 12시간마다 바뀌는 설정에 대해 말해가는 스토리도 개연성이 있고 구조도 있다고 생각했다

2) 야한 장면 이야기 답답한 캐릭터 이야기

대한민국 유교걸로 태어나 가족과 영화를 보면 그 전에 가장 먼저 보는 야한 장면이 있느냐는 것이었지만 유체이탈자에게는 야한 장면이 없었다.영화에 자주 등장해 접대 장면이나 선정적인 장면을 암시하는 장면은 종종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야한 장면이 나온 것은 아니어서 가족끼리 봐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칼로 죽여 총에 맞아 얼굴이 피범벅이 되는 등 폭력적인 장면은 엄청 많다.

그리고 극중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 아아 정말 드래너 왜 저래 미쳤을까 하는 고답 캐릭터가 없어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3. 화려한 액션씬 + 다양한 장르

갑자기 액션씬이 시작됐는데 너무 재밌어서 "와 재밌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야 윤계상 너무 멋있어 나... 윤개 오빠 좋아했구나 계산오빠....후...멋있어요..범죄도시도 못봤는데 윤계상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하고 멋있어서 이번 주말에는 꼭 범죄도시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소개를 보면 유체이탈자 장르가 액션으로 되어 있지만 단순한 액션영화라기보다는 미스터리+스릴러+심지어 로맨스까지 장르가 다양한 느낌이었다.나는 몰입하는 액션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단순한 액션영화였다면 재미있게 본 적이 없을 것 같다.

영화관에 온 게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봐서 기분 좋은 밤이었어이건 꼭 성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재관람의 뜻